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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앨범

  • 곰솔내음 맡으며 해변길 걷기
  • 등록일  :  2022.10.21 조회수  :  291
  •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박주현 지청장)과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21일 태안군 해변길 중

    노을길 일원에서 범죄피해자 가족과 함께하는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걷기대회의 ‘향긋한 곰솔 내음 맡으며 사뿐히 나서는 해변길’을 주제로 두여전망대를 출발하여

    삼봉해변까지 이어지는 해변 곰솔림에서 사색과 삼림욕을 즐기고 바다의 파도소리를 감상하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가졌다.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회복되어 가는 길이 길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데 동행하는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회복과 성장을

    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걷기대회가 끝나고 참여자들과 웃음의 시간으로 소감 나누기, 퀴즈 맞추기,

    가위바위보 게임 등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박주현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을 비롯하여 서산시장, 당진시장, 태안군수가 참석하여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으며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센터에서는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한 위원과 범죄피해자 가족,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한 범죄피해자 가족은 “범죄피해로 경제적 도움도 필요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이었는데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여유와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오늘 걷기대회에서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과 함께하여 의미가 더 깊었다.”고 하였다.

    김덕호 이사장은 “여러가지 상황들로 힘들고 지치지만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현 지청장은 “오늘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감사하고, 검찰에서도 보호·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